
배우 김수현과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증거로 제시됐던 카카오톡 대화의 실제 당사자가 김수현이 아닌 다른 연예인 A씨인 것으로 경찰 수사에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대화 내용의 말투와 맞춤법 등에서도 김수현과 A씨의 차이를 확인했다. A씨는 메시지에서 ‘겠’, ‘었’ 등 일반적인 맞춤법을 사용한 반면, 김수현은 평소 메신저에서 ‘겟’, ‘엇’처럼 줄여 쓰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 판단 근거로 작용했다. 자주 사용하는 의성어의 초성 역시 서로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해당 카카오톡 대화는 지난해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와 김새론 유족 측이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 증거라고 주장하며 공개했다. 이로 인해 김수현을 둘러싼 미성년자 교제 의혹이 확산됐고, 배우 측에도 큰 파장이 이어졌다.
그러나 경찰이 원본을 확보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대화 상대방이 A씨를 지칭한 정황 등을 확인하면서 해당 메시지가 김수현과 주고받은 대화가 아니라는 결론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 의혹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공개됐던 해당 카카오톡의 진위와 실제 당사자를 둘러싼 논란에도 새로운 국면이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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